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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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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1004.tistory.com/ 치매는 우리들의 뇌세포가 노쇠, 죽어서 만들어지는 현상이다. 인간이 노쇠해서 뇌세포가 죽는 걸까? 아니다. 뇌세포는 계속해서 죽는다. 그런데 왜 노인들에게만 나타나는 걸까? 그것은 우리들의 뇌에 자극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설명하면 쉬울 듯하다. 우리들이 어릴 때, 한 시간이 하루처럼 지루할 정도로 길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시간의 흐름은 빨라지게 된다. 그렇게 하루가 한 시간처럼 느끼게 되며, 하루가 일분처럼 느끼게 된다. 이런 원인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감각이다. 우리들의 보고 느끼는 감각이 무뎌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반복되는 패턴, 생활에서 기억은 공유하게 되면서 나탄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같은 장소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다고 할 때, 생소한 장소에서 조금 낯설게 느끼며, 시간이 조금 더디게 흐르게 되지만, 반복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장소에서는 뇌를 자극시키지 못한다. 그만큼 기억장애가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다. 여기서 기억장애란 감각이 사라지게 되는 현상을 얘기한다. 이처럼 같은 패턴으로 삶이 이루어질 때, 반복적인 패턴과 행동 그리고 봐왔던 것들은 이미 뇌에 저장되어 새롭게 추가될 필요가 사라지게 되므로 그 부분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하루가 한 시간처럼, 혹은 일 분처럼 느끼는 이유는 뇌의 자극을 받은 시간이라고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우리들이 어릴 때 학교에서 수업 받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끼는 이유는 새로운 지식을 주입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새로운 학문에서 뇌가 반응하기 때문이다. 노인들이 하루가 1분처럼 느끼는 이유는 똑같은 장소에서 자고 일어나고, 같은 사람을 만나고, 자신이 친근한 주변을 돌아다니는데서 뇌는 반복되어 어떤 반응조차하지 않게 되면서 나타는 현상이다. 이처럼 우리들의 시간이 빠르게, 느리게 느끼는 감각은 반복 패턴에서 나오며, 뇌의 자극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당신 혼자 무인도에 있다고 가정해보자. 처음엔 불안과 공포를 느끼...